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는 7월, 8월, 9월에 이어 오는 10월, 폐악기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제작 프로그램 ‘수리수리 공작소’의 4차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낡은 기타를 벽걸이 선반으로 만들어 보고, 더 이상 연주되지 않는 드럼을 작은 테이블로 만드는 등, 기능을 다한 악기에 새 숨을 불어넣어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폐악기를 새로운 소품으로 제작하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수리수리 공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하였고,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이 버려진 악기가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큰 흥미를 보이고 있음을 느끼며 많은 신청과 관심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10월 프로그램에서도 중장년 생활문화 활동 지원 섹션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회,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 오후 15시부터 18시까지 2회 진행 예정이다. 이중 12일 프로그램은 북촌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북촌의 날’ 기념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과 북촌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생활문화와 클래스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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