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불꽃축제' 겉옷챙기세요"
이날 저녁 100만명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하늘은 맑고 기온이 선선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 겉옷을 챙겨서 체온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일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흐리겠고, 타이완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소멸한 2024년 18호 태풍 '끄라톤'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낮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다음 날 오전까지, 경상권은 다음 날인 7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mm, 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 전남 남해안 5∼30mm, 울릉도·독도 5∼2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경남 북서 내륙,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5∼10mm, 충청권 1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크겠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어 7일(월) ~ 8일(화)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7일(월)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7일(월)~8일(화)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
9일(수) ~ 12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9일(수)~10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3일(일) ~ 14일(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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