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희가 ‘북극성’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상희가 맡은 여미지는 경직된 공직 사회 속에서도 자유롭고 유쾌한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로, 문주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다.
극 중 미지는 적극적으로 문주를 도와주다가 준상(오정세 분)에게 납치되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소신을 잃지 않고 그에게 맞서며 깨무는 등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미지는 대선 후보가 된 문주의 모습을 지켜보며 본인이 더 상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문주의 스피치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다가도 폭발물 테러 앞에서는 침착하게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지는 보안 메일 암호 15자리를 노련하게 풀어내며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인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북극성’은 지난 17일 4, 5회가 공개됐으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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