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훈이 '김부장'에서 친구와 삼촌, 아버지를 오가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성한수는 특수임무국에 감금됐다가 김부장(소지섭 분)의 요청으로 박진철(윤경호 분)과 함께 풀려났지만, 인적이 드문 해남 벌판에 남겨지는 일을 겪었다. 정신을 차린 뒤 혼자 길을 나섰다가 뒤따라온 박진철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성한수는 특수임무국과의 소동으로 폭력사범이라는 오해를 받아 태권도장 원생들이 모두 떠난 데 이어 아들 태훈이 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구대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아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태권도장으로 향했다.
빈 도장에서 아들과 마주한 성한수는 "자식에게 무술을 가르친 아버지의 잘못이고, 무도를 가르치지 못한 스승의 잘못이다"라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그러니 지금부터 날 때려라. 나도 널 때리겠다"라고 말하며 부자간 대련을 시작했다.
성한수는 폭력의 무게와 책임을 직접 깨닫게 하려는 방식으로 아들을 훈육했다. 태훈을 제압한 뒤에는 "그게 너한테 폭력을 당한 사람들의 고통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훈육을 마친 뒤에는 아들의 기습 발차기에 넘어지고, 도망가는 아들을 뒤쫓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편, 최대훈이 믿고 보는 연기로 보는 맛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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