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경이 '아파트'에서 강하리의 당찬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강하리는 박해강을 동대표로 만들기 위해 간헐적 가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대란이 벌어지자 선거 공약이 부족했던 박해강에게 "부지런한 일꾼이 될 기회!"라며 직접 택배를 배송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후 박해강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 데 힘을 보탰다. 또 박해강을 향한 음해 움직임이 나타나자 "네거티브엔 네거티브!"라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강하리는 선거를 앞두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박해강에게 "이런 안일함으로 어떻게 다른 후보들을 이깁니까? 진짜 동대표 되고 싶은 거 맞습니까?"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잡게 했다.
경북에게 생선 가시를 발라주며 "이런 걸로 감동 받음 곤란하다, 너. 누나는 실패 알러지가 있거든. 사람들이 잘 못하는 걸 못 봐"라고 말하는 등 무심한 듯 따뜻한 모습도 보여줬다. 하윤경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강하리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냈다.
동대표 선거 운동에서는 장갑과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가 이내 몸을 아끼지 않는 막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강하리의 변화를 보여줬다.
한편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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