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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 ‘돈+빽’ 수사법

송미희 기자
2026-08-19 0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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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 ‘돈+빽’ 수사법 (제공: SBS)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안보현이 진이수 특유의 미워할 수 없는 ‘꺼드럭’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아이돌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유쾌·상쾌·통쾌한 공조 수사극이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속도감 있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진이수(안보현 분)의 킹 받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꺼드럭 美’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무후무한 재벌형사 진이수는 악당들을 잡기 위해 ‘돈과 빽’이라는 자신의 치트키를 거리낌 없이 활용한다. 목숨을 건 카체이싱부터 과감한 위장수사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사건을 해결한 뒤에는 굳이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화자찬을 이어가며 ‘꺼드럭 모드’를 발동한다. 이러한 뻔뻔한 자신감이 오히려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 진이수는 방송을 통해 범죄자들의 악행을 폭로하며 특유의 관종력을 보여준다. 조폭 부하로 위장 잠입했을 때는 능청스러운 심리전과 입담으로 상대를 휘어잡고, 아버지처럼 따르는 최 회장(김명수 분)에게 수시로 연락해 최고급 승용차와 헬기를 빌리는 뻔뻔함도 보여준다. 총을 멋지게 명중시킨 뒤 “이 정도면 존 윅이지”라며 스스로를 치켜세우는가 하면, 손을 다친 상황에서도 시그니처 제스처를 포기하지 않는 등 ‘멋짐’과 ‘꺼드럭’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한다.

‘안보현의 인생캐’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완급을 조절한 안보현의 연기도 진이수의 매력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자칫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 위트와 인간적인 면모를 더한 것. 전 시즌보다 강해진 진이수의 관종력과 유머, 정식 경찰이 된 뒤 한층 노련해진 수사 실력이 안보현의 성숙한 연기와 만나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이고 있다. 

‘재벌X형사2’는 진이수 캐릭터와 안보현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최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8월 18일 기준 대한민국 디즈니+의 ‘비오리지널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오는 21일 밤 9시 50분에 5화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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