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나가 영화 ‘두 번째 아이’ 주인공에 낙점됐다.
유나는 극 중 ‘재인’과 ‘수련’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금옥’의 죽은 첫째 딸 ‘수련’과 똑같은 얼굴로 ‘금옥’과 ‘수안’의 앞에 나타나 두 사람을 뒤흔드는 ‘재인’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Apple TV+ ‘파친코’, 드라마 ‘유괴의 날’,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굿파트너’에서 김재희 역을 맡아 부모님의 이혼 과정에서 느끼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이렇듯 매번 어린아이답지 않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유나가 영화 ‘두 번째 아이’를 통해 보여줄 첫 공포 장르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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