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본인 요청”

정혜진 기자
2024-10-18 15:35:01
제시 (출처: DOD)

일행의 미성년자 팬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제시가 소속사 DOD와 결별한다.

18일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A씨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제시 일행이 A씨를 말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제시는 곧 현장을 떠났다.

제시는 지난 16일 변호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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