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주은이 연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강주은이 배우 안문숙, 오현경, 김윤지를 초대해 호텔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신년맞이 파티를 함께했다.
또 강주은은 방송 중 최민수가 난입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누가 그렇게 하냐. 내가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무슨 정신으로 찾아오나”라며 “스튜디오인데 어떤 남자가 막 왔다갔다 했다. ‘저 사람 누구지?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가까이 올수록 제 남편이었다”고 떠올렸다.
강주은은 “욕이란 욕은 제 머릿속에 있었다”며 “다른 소리를 하고 절 도와주지도 않았다. 또 다시 이러면 용돈 자체가 없어질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문숙은 “강주은 씨가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죠?”라고 물었고 강주은은 “당연하다. 세금을 더 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주은은 “이게 제 꿈이었다. 저는 처음에 남편을 만났을 때 치대 진학을 포기하고 남편을 믿고 한국에 왔었다”며 “10년 주부 생활을 했는데 저에게 너무 어려웠다. 제가 버는 돈이 없지 않나.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게 제 자존심을 너무 건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 시작했을 때 ‘이제 급여를 받는데 이건 내 돈이고 자기 돈은 자기 거야?’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주은이가 번 돈도 주은이 거고, 내가 번 돈도 주은이 거’라고 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항상 신나게 지내면서 뭘 사더라도 ‘네 것도 내 거고 내 것도 내 거잖아’ 항상 이랬다”며 웃어 보였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