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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SNL 코리아’ 존재감 터졌다

허정은 기자
2026-05-28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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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SNL 코리아’ 존재감 터졌다 (제공: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8’ 스마일 클리닉 캡처)


배우 공민정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민정은 SNL 코리아 시즌 8의 인기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 간호 팀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철저한 원칙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난 원칙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는 대사와 함께 빈틈없는 업무 태도를 보여주며 베테랑 직장인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차분한 말투와 습관적인 손 소독, 의료 장비를 다루는 디테일한 연기 등 실제 의료진을 연상케 하는 표현은 몰입도를 높이며 코미디 속에서도 정극 같은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특히 코너 내에서 코디팀 실장 역의 이수지와의 팽팽한 기싸움은 긴장감을 더했고, 이후 공민정이 이수지의 유행어 “난리도 아니야”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장면은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민정 배우 추가되니까 진짜 드라마 같다”, “현직 데려온 것 같다. 연기 잘해서 소름 돋음”, “공민정 팀장 투입되고 더 재밌어짐”, “고정 갑시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공민정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공민정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속 톡톡 튀는 팩트 폭격기 ‘표미선’ 역으로 공민정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일과 가정 사이 고군분투하는 ‘양주란’ 역의 아픔과 성장을 세밀하게 그려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최근작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공민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속 유명 웹툰 작가 ‘윤송’ 역으로 분해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영화 ‘메소드연기’에서는 “그냥 하라고, 좀 해!”라고 거침없이 호통치며 촬영장을 쥐락펴락하는 ‘임 감독’ 역까지 찰지게 소화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작품마다 강한 캐릭터 구축 능력을 보여온 공민정은 이번 SNL 코리아 시즌 8를 통해 예능에서도 ‘캐릭터 장인’ 면모를 입증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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