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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김태현 합류…홍명보호, 멕시코전 총력전

서정민 기자
2026-06-16 0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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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훈련하는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체코전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홍명보호가 멕시코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완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배준호와 김태현까지 복귀하면서 대표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를 준비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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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참가한 김태현


이날 훈련에는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입성 이후 26명의 본선 엔트리와 훈련 파트너 2명을 포함한 28명 전원이 함께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준호는 지난달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쳤고, 김태현은 체코전 직전 훈련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특히 김태현은 조별리그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와 김태현 모두 멕시코전 출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며 "김태현의 출전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지만 두 선수 모두 정상 훈련을 소화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컨디션도 양호하다. 체코전 당시 오현규가 겪었던 고지대 적응 문제 역시 현재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이날부터 멕시코 맞춤형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멕시코의 공격 패턴과 수비 조직, 전방 압박, 세트피스 전술 등을 분석한 영상을 포지션별로 전달받아 숙지하고 있으며, 훈련 전후 영상 미팅을 통해 세부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공개 훈련 초반 선수들은 조깅과 스트레칭, 론도 훈련으로 몸을 푼 뒤 비공개 전환 후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코칭스태프는 개최국 멕시코의 강점을 면밀히 분석하며 실전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체코를 2-1로 꺾고 첫 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경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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