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한국영화의 새 해법 될까… ’납치 48시간’ 아시아 공동제작 모델 주목

이반지 기자
2026-06-16 15:14:16

기사 이미지
한국 영화의 새 해법 될까… ’납치 48시간’, 아시아 공동제작 모델 주목 (자료: 누리픽쳐스)


영화 ‘납치 48시간’이 필리핀 올로케이션 촬영과 국제 공동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완성되며 새로운 제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납치 48시간’은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던 도준이 필리핀 최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어머니 미진을 구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펼치는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남우현이 도준 역을, 박은혜가 미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전편을 필리핀 현지에서 촬영해 이국적인 풍광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범죄 조직을 쫓는 추격전과 맨몸 액션, 긴박한 전투 장면이 더해지며 강렬한 액션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남우현의 첫 본격 액션 도전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을 연기하며 기존과는 다른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최근 투자 위축과 제작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 속에서 아시아 공동제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제작사 윌스튜디오는 한국 감독과 배우, 제작 노하우에 필리핀 현지 프로덕션 시스템을 결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기사 이미지
한국 영화의 새 해법 될까… ’납치 48시간’, 아시아 공동제작 모델 주목 (자료: 누리픽쳐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제작비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현지의 풍경과 공간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필리핀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그룹과 패럴럭스 스튜디오 등 현지 제작·배급사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국제 공동제작을 이끈 박희준 총괄 디렉터는 “최근 한국 영화 시장의 투자 위축 속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업은 현실적인 대안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공동제작 및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납치 48시간’은 액션 장르의 새로운 시도와 국제 공동제작 시스템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납치 48시간] 액션 예고편 🏃‍♂️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