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신승태X김준수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희X미스김, 한혜진X박현호, 이소나X홍성윤, 환희X최수호, 신승태X김준수를 비롯해 김용빈X손빈아X추혁진, 천록담X춘길, 정근우X박구윤X김수찬, 조혜련X신성, 김범룡X진시몬까지 총 10팀이 출연해 치열한 무대를 펼쳤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4.7%를 기록하며 15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또한 2049 시청률은 1.0%를 나타내며 토요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 무대는 김나희와 미스김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나희의 성숙한 보컬과 미스김의 안정적인 고음이 조화를 이루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범룡은 “두 사람의 매력이 모두 돋보였다”라고 평가했고, 한혜진은 “국악 요소를 가미한 정통 트로트로 편곡하니 새롭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한혜진과 박현호는 이장희의 ‘그건 너’로 흥겨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완벽한 호흡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객석까지 내려가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결국 첫 승을 가져갔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이소나와 홍성윤이 장윤정의 ‘애가 타’를 선곡해 국악 특유의 색깔을 더한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무대 말미 서로를 바라보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네 번째 순서로 나선 환희와 최수호는 이소라의 ‘제발’을 통해 R&B와 국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보였다. 환희의 깊은 소울과 최수호의 풍성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신성은 "벌써 왕중왕전을 보여주면 어떡하냐. 강력한 우승 후보"라며 감탄했고, 한혜진은 “실수 한 번만 하기를 바랐을 정도로 완벽해서 얄미웠다”라고 말했다. 환희X최수호는 415표를 얻으며 한혜진X박현호의 연승 행진을 멈췄다.
마지막 무대는 신승태와 김준수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로 꾸몄다. 두 사람은 국악 창법과 록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후반부 고음 구간에서는 전율을 자아내는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용빈은 "라이브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라고 감탄했고, 한혜진은 "가요계에 이런 멋진 후배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최종 결과는 단 2표 차로 갈렸다. 417표를 획득한 신승태X김준수가 환희X최수호를 제치고 ‘트로트 절친 가왕전 1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