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치고 한일전’이 한일 문화 차이와 예측불가 게임 대결로 웃음을 선사했다. 일본인 며느리의 고백부터 웨스피의 물따귀 벌칙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KBS Joy 예능 ‘닥치고 한일전’이 한일 대표팀의 자존심 대결과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현실 공감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사연자로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 생활 2년 차를 맞은 일본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며느리는 “일본에서는 뽀뽀할 수 있는 친밀한 사이에만 젓가락을 공유한다”며 시아버지의 행동에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놨고, 출연진들은 양국의 생활문화 차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시골 생활 기간을 두고 서로 다른 생각도 공개됐다. 시어머니는 2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홋카이도 출신 며느리는 경남 산청에서 4년 이상 시골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도시보다 시골에서 살게 해주고 싶다”며 며느리의 의견에 공감했다.
‘닥치고 한일전’의 첫 번째 게임에서는 저주파 치료기를 착용한 채 물컵을 가라앉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웨스피는 흔들리는 팔에 당황했고, 황제성 역시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강에서 진행된 개인기 대결에서는 웨스피가 직접 제안한 에어건 게임이 펼쳐졌다. 웨스피가 안정적인 기록을 세웠지만 한국팀이 곧바로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웨스피는 “미리 연습한 것 아니냐”고 투정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상대가 알아서 헤아려주길 바라는 문화가 있다”며 “결혼 후 18년 동안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본인 히토미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닥치고 한일전’의 마지막 게임에서는 고무줄을 몸에 연결한 채 물컵을 먼저 가져오는 대결이 진행됐다. 이수근은 단 두 번의 점프로 승리를 거뒀고, 패배한 일본팀은 물따귀 벌칙을 받았다.
특히 황제성이 “괜찮아?”라고 묻자 웨스피가 “괜찮지 않아!”라고 외치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통해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닥치고 한일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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