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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덫’ 차별화된 복수극

서정민 기자
2026-08-05 0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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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의 이대경 감독과 구지원 작가가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차별점을 공개했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간의 욕망과 뒤바뀐 운명을 그린 드라마를 예고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을 쓰고 인생을 빼앗긴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욕망의 덫’ 연출을 맡은 이대경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이 얽혀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배우들의 연기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의 핵심 키워드로 ‘욕망’, ‘선을 넘는 순간’, ‘보편성’을 꼽으며 “인물들의 욕망이 선을 넘어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분노, 연민,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극본을 집필한 구지원 작가는 “‘욕망의 덫’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응징하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다”라며 “한 사람의 욕망으로 뒤바뀐 두 인물의 운명을 통해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욕망의 덫’은 악역이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판을 설계하며 이야기를 이끄는 구조”라며 “주미란을 중심으로 첫사랑과 집착, 욕망이 얽히며 매회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우들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이대경 감독은 “장서희는 주미란을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할 배우”라며 “전혜원 역시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라고 평가했다. 구지원 작가는 “장서희와 전혜원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이 ‘욕망의 덫’의 가장 큰 무기”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주연부터 단역까지 모든 인물이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며 “매일 밤 시청자들이 인물들과 함께 울고 분노하며, 진실이 승리하는 순간의 통쾌함과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욕망의 덫’은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욕망의 덫’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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