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승선은 불발됐지만, 이승우는 전북에서 다시 기회를 노린다.
경기 후 이승우는 새로운 상대와 전술을 경험한 점을 언급하며 경기 자체는 “되게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특히 일본 선수들의 기술과 패스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상당히 힘들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후반 들어 전북이 잘 대응했고, 홈에서 일본 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이야기가 나오자 이승우는 최근 자신의 이름이 빠진 대표팀 명단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도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표팀 발탁을 기다리기보다 소속팀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어쩔 수 없는 결과이니까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북에서 더 잘해야 기회가 찾아오니까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승선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승우가 바라보는 다음 목표는 분명했다. 전북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시 대표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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