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자녀 사진, 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고지용 측은 이혼 후 투병 생활로 양육비 지급과 자녀 면접교섭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2024년 4월 24일 합의이혼한 뒤 같은 해 5월 간경화와 간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며 약 2년간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며 “약 2년간 여러 번 병원에 입원해 생사를 오가며 혼자 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이혼 이후 약 2년 동안 아들을 만난 횟수는 6차례 정도다. 양육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지급분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두 차례 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미지급된 양육비도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고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지만, 2026년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고지용이 현재는 양육비를 성실히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고지용은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며 자녀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지용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면접교섭권을 보장받고 자녀의 사진과 영상이 게시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고지용 측의 주장으로, 허양임 측의 구체적인 입장이나 법원의 판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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