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권력욕과 불안을 품은 백기태를 밀도 있게 그렸다. 3화·4화 공개 뒤 형제 갈등이 깊어지며 5화·6화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현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백기태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지난 16일 3화와 4화가 공개되며 후반부에 들어섰다. 인도 매체 ‘India Today’는 현빈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백기태를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백기태의 표정과 태도에 깔린 계산, 혼란스러운 정치적 국면에서도 살아남을 듯한 자신감을 현빈이 잘 살렸다고 봤다.

필리핀 ‘BusinessMirror’와 미국 문화매체 ‘But Why Tho?’도 현빈의 다면적인 연기에 주목했다. 권력과 욕망을 냉정하게 좇으면서도 카리스마와 여유를 잃지 않는 백기태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3화와 4화에서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백기태가 더욱 과감한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백기현과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두 형제가 품은 복잡한 감정과 갈등도 한층 짙어졌다. 현빈은 권력을 향한 욕망과 가족을 대하는 불안한 마음을 오가며 백기태의 여러 얼굴을 표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5화와 6화를 통해 백기태의 위태로운 행보와 형제 관계의 결말을 공개한다. 남은 두 회에서는 권력의 중심에 선 백기태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5화·6화 공개시간은 23일 오후 4시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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