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스페인 음악 시상식에서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부문도 다양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로 인터내셔널 최고 노래상을, ‘에코’로 인터내셔널 최우수 앨범상을 받았다. 여기에 인터내셔널 최우수 아티스트, 베스트 케이팝 아티스트, 최고의 글로벌 팬덤까지 추가로 수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빌리 아일리시, 해리 스타일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진의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음원 성적에서도 두드러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5월 16일 발매된 ‘에코’의 타이틀곡으로, 같은 달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곡으로 소개됐다.
지난 8월에는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어섰다. ‘에코’에 수록된 7곡 중 4곡의 작곡과 작사에도 진이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해외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갔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멕시코 하우스 라디오 ‘2026 여름 에디션’ 차트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니키 미나즈 등의 곡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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