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이 다른 전쟁사’ 2회에서 AI 기술을 통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혹했던 ‘솜 전투’ 현장을 완벽히 복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연상시키는 참호 풍경을 AI 시네마로 생생히 구현한다. 정형돈은 “몰입감이 남다르다. 현장에 있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포탄과 기관총 사격이 쏟아지는 전장에 갑자기 축구공이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사라예보 사건’으로 촉발된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게 된 진짜 이유와 전쟁 초기 양상부터 솜강 유역에서 펼쳐진 대공세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서부 전선의 참호라인 구축 과정을 다루던 중 정형돈이 “장교들은 왜 삽질을 시키냐”고 묻자 심호섭 교수는 “포화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해답을 제시한다. 여기에 태상호 기자의 전장 경험담이 더해져 전쟁 교리 비화를 전한다.

이어 1916년 7월 1일, 적진에 축구공을 먼저 가져다 놓는 소대에 포상을 걸었던 네빌 대위의 사연도 소개된다. 스튜디오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용기의 상징’일지 ‘무모함의 상징’일지를 놓은 토론이 벌어진다. 나아가 첫날 사망자만 약 19,000명에 달하고 일주일간 150만 발의 포탄이 쏟아부어진 솜 전투의 참혹했던 기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결이 다른 전쟁사' 2회의 방송시간은 30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이다.
사진 제공 : ENA·MBN 결이 다른 전쟁사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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