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치 명인’ 박미희 보스의 방어김치 레시피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약 500억 원의 매출 신화를 이룬 박미희와 ‘방신’ 양준혁의 특별한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박미희는 양준혁을 위해 방어김치 레시피를 최초로 공개한다. 양준혁의 끊임없는 요청에 비법 전수를 결심한 그는 “잘 알아듣고 가야 돼. 두 번 다시 못 알려줘”라고 호탕하게 당부하며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도 “엄청난 레시피를 공개하시는 거야”라며 명인의 비법에 집중한다.
양준혁이 방어김치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재료는 무려 10kg에 달하는 대방어다. 박미희는 조기포를 그대로 사용하는 조기김치와 달리, 기름지고 살이 두꺼운 방어는 포를 뜬 뒤 잘게 다져야 양념이 골고루 밴다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능숙한 칼질로 방어의 포를 뜨고 잘게 다지는 과정에서 명인의 손맛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박미희는 “방어김치의 킥은 양념”이라며 다진 방어에 청양고추와 매운 고춧가루 등을 더하는 비법도 전수한다. 미리 양념해두면 방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거침없는 손길로 요리를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저 형이 레시피 다 외울 수 있을까”라며 양준혁이 정작 중요한 비법을 놓칠까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침내 신선한 방어와 김치 명인의 비법이 어우러진 방어김치가 완성된다. 이를 맛본 양준혁은 “바로 이 맛이야”라며 감탄하고,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양념과 방어 특유의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에 빠져 먹방을 펼친다. 방어의 기름진 맛이 김치와 어울릴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박미희는 호탕하게 웃으며 “아무렴, 내가 하는데 니글거리겠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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