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 셰프 강한(안효섭 분)을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강한은 서바이벌 1라운드 우승팀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문해선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직원들과 달리, 헤드 셰프로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강한의 요리를 맛본 문해선은 감탄을 표했지만, 이내 무언가를 떠올린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음식이 어떤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한에게 관심을 보인 인물은 문해선뿐만이 아니었다. 선정원은 개인사를 거리낌 없이 털어놓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강한에게 호기심을 느꼈다. 그는 서바이벌에 출전한 이유부터 사적인 질문까지 쏟아냈고, 단 하나의 질문에만 답하겠다고 한 강한은 “내 꿈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요리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더는 이룰 수 없는 목표가 됐지만, 자신의 길을 계속 걷겠다는 강한의 다짐은 애틋함을 더했다.
강한의 아버지가 요리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정원은 요리 서바이벌 심사위원 윤정숙(신은정 분)까지 강한의 아버지에게 관심을 보이자 의문을 키웠다. 이후 베일에 싸인 강한의 어린 시절을 조사하던 그는 마침내 강한이 아버지 강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손에 넣었다.
한편 문해선을 밀어내고 평연그룹을 차지하려던 평연미디어 대표 백현주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문해선이 요리 서바이벌을 통해 파밀리아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셰프 차우진을 후계자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강한은 요리 서바이벌 2라운드 미션에 집중하던 중 갑자기 팔에 통증을 느끼고 패닉에 빠졌다. 경연이 진행 중인 만큼 팀원들에게 고통을 들키지 않으려 홀로 응급처치를 한 그는 가까스로 요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정신력으로 버티던 몸은 2라운드가 끝나자 결국 무너졌다. 쓰러진 강한의 의식을 깨우려는 문해선과 최송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와 함께 8년 전 강한과 차우진 사이에 얽힌 악연도 조금씩 드러났다. 과거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차우진은 무심코 저지른 실수로 셰프 한 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강한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차우진은 서바이벌 도중 그에게 죽은 셰프와 어떤 관계인지 물었다.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6회는 오늘(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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