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학폭 논란’ 안세하, 3개월 만에 SNS 재개... 여객기 참사 추모 동참

정혜진 기자
2024-12-31 10:45:11

배우 안세하가 3개월 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글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안세하는 30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멈춘 지 3개월 만의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세하는 A씨를 비롯한 다수의 동창생들로부터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안세하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안세하는 저희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맞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안세하는 조금 수틀리면 손부터 나가는 사람”이라고 그를 폭로했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안세하의 모교 동창들이라는 사람이 “중학교에 다니면서 학폭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인터뷰가 등장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179명이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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