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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무안 여객기 참사에 기부 동참... 조국 옥중 애도

이진주 기자
2025-01-02 11:46:19
출처: 조민 인스타그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이 제주항공 참사 관련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조민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025 새해 첫날이지만 설레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라는 글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구호 캠페인에 유튜브 소득 중 일부(1000만원)를 기부했다”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후원 내역을 첨부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옥중 편지 (출처: 조국 인스타그램)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옥중 편지를 통해 “편지를 쓴 후 참담한 소식을 들었다. 제주항공 7C2216 편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라며 “유가족분들의 뜻과 바람대로 조속히 수습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7C2216편) 참사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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