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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안정환, 新프로젝트 무인도 레스토랑 오픈 첫날부터 대성공

정윤지 기자
2025-01-28 11:35:44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제공: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새로운 프로젝트 ‘무인도 레스토랑’이 오픈부터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33회에서는 안정환이 0.5성급 무인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무인도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안CEO’ 안정환은 ‘마린보이’ 박태환, ‘남일꾼’ 김남일, ‘통영의 아들’ 허경환, ‘일식 대가’ 정호영과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 개척에 나섰다. 

겨울철 전기가 없어 숙박이 어려운 0.5성급 무인도를 잠정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섬 전문가 안정환은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무인도 레스토랑”이라고 자신하며 새로운 섬으로 향했다.

안정환이 선정한 무인도 레스토랑 부지는 겨울 제철 해산물 돌멍게와 물메기를 잡을 수 있는 ‘겨울이 가장 맛있는 섬’이었다. 이를 위해 0.5성급 무인도의 부엌 장비들을 들고 서쪽 끝에서 동쪽 끝 섬으로 이동했다.

먼저 이들은 해루질을 통해 돌멍게 채취에 나섰다. 이때 ‘바다의 왕자’ 박태환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혼자서 공기통을 멘 듯 깊은 바다로 거침없이 들어가 두 손 가득 해산물을 들고나오는 모습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돌과 생김새가 비슷해 해루질 최고난도로 손꼽히는 돌멍게 수확량을 책임지며 ‘돌멍게 히어로’에 등극했다.

이어 안정환과 일꾼들은 소고기보다 비싼 ‘금메기’라고도 불린다는 물메기 조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통발 350개를 건지는 동안, 다른 생선들은 잡혀도 물메기만은 보이지 않았다. 통발을 모두 끌어 올린 뒤, 이어진 자망 조업에서도 물메기가 보이지 않아 모두 좌절했다.

그물이 15m만 남았을 때, 박태환은 “수영도 막판 15m가 제일 중요하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커다란 물메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큼직한 사이즈에 모두가 열광하며 즐거워했다.

셰프 정호영은 뿔소라, 성대 등을 이용해 만든 ‘해물 납작만두’와 ‘뿔소라 무침’을 첫 번째 음식으로 내놓았다. 육즙이 꽉 찬 바삭한 만두와 매콤한 양념의 뿔소라 무침의 완벽한 조화가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돌멍게와 해삼을 이용한 ‘돌멍게 비빔밥’을 만들었다. 돌멍게 즙을 양념장에 활용해 바다 향을 더욱 돋운 ‘돌멍게 비빔밥’은 지켜보는 이들의 식욕마저 자극했다. 

또한 귀하게 얻은 물메기는 ‘물메기 매운탕’으로 변신했다. 이처럼 안정환의 새로운 프로젝트 ‘무인도 레스토랑’은 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에게 완벽한 겨울 제철 해산물 코스요리를 대접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 부지에서 초대형 스케일의 식재료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래야?”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새로운 식재료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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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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