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역사적 지식과 미식,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출연한 가운데 홍콩,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미국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 개성 가득한 여행 코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박은영 셰프가 수셰프로 근무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미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은영 셰프는 전현무와 양세찬만을 위해 사천식 정통 탄탄면, 그루퍼 생선과 절인 배추를 넣고 우린 생선탕인 쏸차이위, 매운 고추를 넣은 파이어크래커치킨 요리를 준비했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사천요리의 진수를 즐겼다.
그중 파이어크래커치킨을 맛보던 전현무는 맵부심이 발동해 이 안에 들어간 제일 매운 고추가 무엇인지 물어본 후 망설임 없이 시식했다. “안 매워. 나 전현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양세찬도 덩달아 맛봤지만 매운맛에 화들짝 놀라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톡파원이 4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코스키 메흐메드 파샤 모스크를 탐방하는가 하면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라틴 다리도 찾았다.
한편 미국 톡파원은 레돈도 비치에서 30년 넘게 영업 중인 한국 횟집에서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오션뷰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종류의 회와 엄청난 크기의 던지네스 크랩을 맛보며 바다의 풍미를 만끽했다. 여기에 매운탕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했다.
다음으로 톡파원은 LA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행사 현장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이정재, 양동근, 임시완 등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속 캐릭터의 의상과 똑같은 옷을 입은 진행 요원들과 인테리어 등 마치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 구현된 현장 모습들이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독특한 여행 코스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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