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호가 조춘과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황민호는 지난 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예능 '총백쇼'에 출연했다. '총백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쇼 프로그램이다.
무대 후 황민호는 "감성거인 황민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그는 노사연을 향해 "노사연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예전에 노사연 누나랑 예능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다가 노사연 누나가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내들의 반란' 팀으로 나선 황민호의 짝꿍이 공개됐다. 황민호는 '내 나이가 어때서' 무대를 시작했고, 이어 조춘이 등장해 함께 무대를 펼쳤다. 11세 황민호는 89세 조춘과 함께 짝꿍이 돼 78살 나이 차이가 무색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황민호는 최근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며 활약했으며, 현재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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