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정지영이 12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지영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밝혔다. 정지영은 “계속 고민했는데 이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알린다”면서 “개인적인 일로 떠나게 됐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 다음주 밖에 시간이 없다”고 전했다.
정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오래 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내며 “언젠가 또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정지영의 후임 DJ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다. 23일부터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로 청취자를 찾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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