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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로또 환불 사기 주의'

김민주 기자
2024-04-07 12:48:24
금융감독원, '로또 환불  사기 주의'

금융감독원이 최근 로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일어난 사례들에서 A리딩업체(주식 또는 로또)를 인수한 B코인 재단이라고 소개하며 로또 손실 피해보상을 위해 코인을 무료로 지급한다는 공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가짜 코인 지갑사이트 링크를 제공해 가입을 유도한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코인을 판매하며 피해자들을 꾀어들였다고 전했다.

약속된 락업 기간이 지나도 코인을 매도할 수 없었고, 지갑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조차 차단당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사기 행위를 통해 투자자들이 로또 손실을 입은 것을 악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라는 홍보 등 확인되지 않는 정보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지갑 화면이나 거래소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조작하는 사기 수법에 주의해야 하며, 거래소가 아닌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코인 판매 역시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에게 사기 행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로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원은 이러한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면서, 특히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라는 홍보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코인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코인 판매나 지급보증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사기에 휘말린 피해자들은 로또에서 받은 환불을 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유혹에 속아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이러한 사기에 대한 인지도와 대비가 필수적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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