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심진화 “13년차 부부 ♥김원효 수입 관리 따로, 뒷주머니 차놔야 해”

임재호 기자
2024-04-24 15:34:41
사진: 빽가-심진화-박명수 (출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부부 수입 관리에 대해 밝혔다.

4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개그우먼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리 부부·커플 이건 안 맞아도 정말 안 맞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진화는 “안 맞는 건 저는 쉬는 날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데 김원효는 쉬는 날도 ‘영화보러 가자’, ‘외식하러 가자’고 하더라”고 안 맞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는 “쉬는 날 저는 세수도 안 하고 이만 닦는다. 하지만 김원효 씨는 2~3번 부지런히 씻는다. 1일 1팩을 13년째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심진화는 남편과 수입 관리 따로 한다고? 합쳤다가 차이가 나니까 따로 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같이 돈을 모으면 한꺼번에 날아갈 수 있지만 따로 관리하면 한쪽이 잘못되면 다른 한쪽이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가 마흔파이브 등 뭘 또 준비하고 있다. 제가 뒷주머니를 차고 있어야 우리집이 유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심진화는 “13년째 살고 있는데 남편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장점은 부지런하지만 내가 뒷주머니를 차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심진화는 ‘21세기 전원주’”라고 칭찬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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