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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이비 연관설·불법 사재기설 등에 법적 대응 “전혀 사실무근”

정혜진 기자
2024-04-29 14:46:57
(출처: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하이브(HYBE) 엔터테인먼트가 사이비종교 연관설, 방탄소년단 음원 불법 사재기설 등 각종 의혹이 확산되자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하이브 측은 지난 28일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제기되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사항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이번 사안에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며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이브가 사이비 의혹을 받고 있는 모 단체와 연관돼 있고, 방탄소년단 등 소속 아티스트들도 해당 단체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주장의 게시물들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과거 사재기 의혹도 재조명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앨범 편법 마케팅과 관련해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A씨가 “불법 음원 사재기에 동원됐다”라고 주장해 빅히트뮤직 측과 법적 싸움을 벌인 것을 말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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