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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아침까지 술자리”…구설수 오른 와중에 목격담 ‘시끌’

임재호 기자
2024-09-06 11:59:29
사진: 지연-황재균 (출처: 지연 SNS)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지인들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 6월 지연과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설이 불거져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지연은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상태다.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새벽 6시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성들도 다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이 술 마시는 사진을 발견한 어느 팬이 지난 4일 일부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진은 주점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사진: 술자리에서 목격된 황재균 (출처: SNS)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규 시즌 중에 새벽까지 술자리 갖는 게 맞나” “어떤 유부남이 아침까지 술을 마시냐” “좋게 보이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6월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설에 휩싸였다. 앞서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은 지난 6월 25일 야구 경기 라디오 중계를 하던 중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황재균의 부진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이라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지는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논란이 커지자, 지연 측은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해명할 게 없다. 잘못한 것”이라며 “확인 안 하고 이야기한 게 잘못인 거다. 재균이한테 정말 미안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다. 섣불리 판단한 내가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지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결혼반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이 포착되면서 이들을 둘러싼 이혼설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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