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돌연 비공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과의 친분이 있어 출연하게 된 이 의원은 이날 한선화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원은 “며칠 전 한선화 씨가 나온 ‘파일럿’도 봤다. 원래 조정석 씨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유쾌한 영화를 많이 하셔서”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제가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저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고 하자 이준석은 “편한 대로 불러라. 그런데 제 동생이랑 동갑”이라고 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그럼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겠다. 실례가 안 된다면 ‘선화야’라고 해달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선화야”라고 하며 “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원래 꿈이 정치인이 아닌 프로그래머였다고 고백했하기도 했는데. 그는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절 영입하셨다.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셨다”며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비화도 털어놨다.
이 의원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한선화는 “한 국회의원님의 생각을 테이블 하나 두고 들어볼 기회가 어디 있겠느냐”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올라간 후 일부 누리꾼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달 29일 이 의원이 딥페이크 성폭력 범죄를 두고 “(딥페이크) 위협이 과장되고 있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선화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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