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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추석연휴 낮 기온 35도 ‘가을 무더위’...전국 비소식

김진아 기자
2024-09-16 00:01:02
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오늘(16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주간날씨 ©bnt뉴스

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오늘(16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영서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mm다.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20∼60mm(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80mm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5∼2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mm(많은 곳 울산, 제주도 중산간 100mm 이상, 제주도 산지 150mm 이상)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괌 남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13호 태풍 ‘버빙카’가 한반도에 가깝게 북상하면서 추석 연휴 날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2024년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북고남저' 기압계를 형성해 동풍이 불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버빙카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다량 주입하는 제주,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동해남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부는 바람이 수렴하는 경상해안엔 시간당 30mm 내외 호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기상청: 오늘(16일) 오전 전국날씨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0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오늘(16일) 오후 전국날씨


화요일인 내일(17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며, 오후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18일(수) ~ 19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18일(수) 오후 전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20일(금) ~ 21일(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2일(일) ~ 25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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