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주우재와 이이경이 ‘북한산 지게꾼’에 도전한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서울에서도 배달이 힘든 곳을 찾아가는 주우재와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북한산 지게꾼’이 된 두 사람은 높고 가파른 산을 올라 사찰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배달한다.
이이경은 옆에서 “형 은근히 강한 남자야”라고 주우재의 힘을 북돋으며 기세 좋게 올라가지만, 어깨에 짊어진 25.5kg 짐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뒤처진다.
공개된 사진 속 지팡이 하나에 가냘픈 몸을 의지한 주우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움직여가며 올라가 보지만 최대 위기에 봉착한 듯 털썩 드러누운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체력 방전이 온 듯 주우재는 퀭한 얼굴로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 그의 눈물겨운 사투가 예상된다.
그들의 눈 앞에 암벽등반(?)급 오르막길이 펼쳐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중도 포기 없이 무사히 배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낸 주우재와 이이경의 ‘북한산 지게꾼’ 도전은 오늘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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