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과 김성균이 ‘경찰서 투샷’을 공개해 불안감을 드리운다.
이와 관련 김남길과 김성균이 구담 경찰서에서 다시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포착돼 불길함을 자아낸다. 극 중 김해일(김남길)과 구대영(김성균)이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급하게 구담 경찰서에 온 상황. 참혹한 표정으로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던 김해일은 갑자기 격분한 얼굴로 변신하고, 구대영은 황당한 표정을 지어 의문을 안긴다.
또한 김해일과 구대영은 경찰서 복도에서 엉뚱하지만 완벽한 연막작전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복도에 있는 자판기 앞에서 음료수를 뽑는 척하며 은밀한 독대를 나누는 것.
김해일은 긴 학다리가 돋보이는 모델 포즈로 시선을 분산시킨 채 작전을 지시하고, 구대영은 비장한 포즈로 결연함을 뽐내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5년 전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평화의 시대를 맞았던 구담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정의 구현을 위해 나설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5년이 지난 후에도 김해일과 구대영이 정의에 불타고 있음을 알리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와 동시에 “한껏 물오른 케미로 1회부터 멋짐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김남길과 김성균의 활약을 응원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오는 1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