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클로이 모레츠 “나는 동성애자…해리스에 투표했다”

송미희 기자
2024-11-04 17:43:54
클로이 모레츠 (출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커밍아웃과 함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 나는 정부가 여성인 내 몸과 관련해 어떠한 권리도 없고,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위해 그것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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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동성애자로서 나는 성 소수자 커뮤니티를 지킬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우리가 필요하고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투표를 위해 투표장에 갈 것을 촉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클로이 모레츠는 이후 영화 '킥애스', '렛미인', '텍사스 킬링필링', '휴고', '레드슈즈', '아담스 패밀리', '마담 싸이코' 등에 출연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2018년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입을 맞추는 모습이 목격되며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교제하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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