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풍성함을 채웠다.
이 가운데 이다림과 세탁물 배달에 나선 차태웅은 지승그룹에 취직했다는 이다림의 말에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며 만류했다. 더욱이 배울 만한 상사 밑에서 배우는 거라며 부정적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서강주(김정현 분)와 마주쳤고, 차 앞을 막아서자 순식간에 분위기는 팽팽해졌다. 경적을 누르고 소리치던 차태웅은 서강주와 신경전을 벌였고 끝내 주먹다짐까지 벌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차태웅은 서강주를 감싸는 이다림의 행동에 화를 내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서강주와 자신을 비교하듯 이다림에게 말하는 차태웅의 모습에서는 질투심이 서려있었기에 앞으로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최태준 주연의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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