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걸그룹인 VCHA 멤버 KG가 근무 환경이 좋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JYP는 유감이라고 밝히며 KG의 행동이 다른 멤버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KG는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2025년 상반기 앨범 발매 및 다양한 계획을 열심히 준비 중인 VCHA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본 사안으로 인해 VCHA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가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KG는 SNS에 “특정 직원들로부터 학대 사건을 겪은 후 계약을 해지하고 VCHA를 탈퇴하기로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VCHA는 JYP와 미국 현지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의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A2K를 통해 지난해 결성된 팀으로 올해 1월 정식 데뷔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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