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좌충우돌! 살벌한 코믹연극 '그녀와의 투쟁' 24日 개막

김도윤 기자
2024-12-23 14:22:38
©바람엔터테인먼트

연말연시 대학로를 찾는 연인 및 가족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코믹연극 '그녀와의 투쟁'이 찾아온다. 

연극 '그녀와의 투쟁'(작품/연출 박광복)은 극단 작업그룹 동고동락의 10주년 기획공연이다. 예측불허의 황당코믹 장르인 해당 작품은 12월24일(화)부터 1월05일(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는 바닷가 한적한 시골 파출소에 다음날이 전역인 의무경철 영민에게 공소시효를 하루 앞둔 미진이 찾아오면서 황당하고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늘 꼭 자수를 해야만 한다는 미진과 내일 전역을 앞둔 영민. 영민은 하루 남은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려면 여자의 자수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 

작품은 시간이 흐름에 따른 두 인물의 변화를 통해 인물들 간에 갈등 구조를 코믹하게 풀어내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여기에 여러 코믹한 배우들의 등장과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연기가 돋보이고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신선한 전개와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순도 높은 웃음 타율로 몰입도를 더한다.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져온 배우이고 연극 '가족사진'에서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놓은 작품으로 이끌어 낸바 있는 박광복 연출은 이번 작품은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와 보기 좋은 공연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만남을 통하여 극에 재미를 주며 시대적인 요소를 담고자 하였다"며 "코미디 장르 연극의 재미를 제대로 더욱 살려 더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트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작업그룹 동고동락 장용석 대표는 "매력 있는 배우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유쾌한 변신 등 관전 포인트가 많다. 더불어 코믹한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했다"라며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바탕 시원하게 웃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일상의 낭만과 재미를 공유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유쾌함으로 당당히 무대를 빛낼 출연배우는 이환범,김수원,이다슬,김미나,박재현,최상민,장용석,김다엘,이송이,이선영,문한결,이경은이다.

한편, 연극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평일 7시30분(월요일 공연있음), 토요일은 3시,6시,  일요일과 휴일은 3시이다. 단, 12월25일(수) 성탄절 당일 공연은 오후3시,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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