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신민아♥김우빈, 51억 기부로 진정한 ‘스타’

박지혜 기자
2025-01-07 15:48:05
신민아♥김우빈, 51억 기부로 진정한 ‘스타’ ©bnt뉴스

작금의 어려운 시기,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커플이 이어가는 끊임없는 나눔의 행보가 우리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정상의 스타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도, 두 사람은 진정성 있는 나눔을 통해 희망의 밀알이 되고 있다.

오늘(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 연말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15년간 이어온 그의 나눔 행보는 누적 기부금 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10년째 화상환자를 돕고 있는 신민아는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전달하며 201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연인 김우빈 역시 비인두암 투병을 딛고 받은 사랑과 응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매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우와 소외 계층을 돕고 있다. 2014년 익명으로 시작한 그의 나눔은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 11억 원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기부가 더 아름다운 이유는 최정상의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보여주는 겸손함과 소탈한 태도 때문이다. 신민아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살롱드립2’에서 “해진 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밝히며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소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지난해 9월 ‘짠한형 신동엽’에서 “단순히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며 자신이 받은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겸손한 태도는 단순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며 그들의 기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이들의 선행은 혼란스럽고 갈등이 깊어진 한국 사회에서 따뜻한 빛이 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서로에 대한 증오와 대립이 극대화된 현실 속에서도, 신민아와 김우빈은 꾸준한 나눔과 겸손함으로 세상에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단순히 유명인이란 지위를 넘어, 진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별, 즉 ‘스타’라는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이들의 꾸준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세상이 아직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일깨운다.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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