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예상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아울렛 등 휴무일과 단축 영업 등 운영 일정이 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대부분 26일 일요일(의무휴업)과 29일 설 당일 휴무하며 이마트 서귀포점은 25일, 대구·부산지역 점포는 27일 휴무일로 정하고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26일과 29일 영업하지 않으며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10~23시에서 11~22시로 단축 운영한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설날 당일 휴무일이다.
국내 주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설 당일(29일)을 기점으로 28일 휴무 또는 30일 휴무일체제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29개점(본점·잠실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 등)은 28일과 29일 휴점하고, 분당점·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28일과 설 당일 29일에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29일과 익일 30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휴점한다.
대형아울렛이나 복합몰도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6개점과 교외형 아울렛 2개점도 29일 12시부터 21시까지 단축 영업하며 이외의 아울렛은 휴점한다. 복합쇼핑몰 5개점(롯데월드몰점·타임빌라스 수원점 등)도 12시부터 22시로 단축 영업한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29일 12시부터 22시로 단축 운영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12시부터 운영된다.
현대시티아울렛 4개점(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 대구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은 29일 휴점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김포점, 송도점, 대전점, 스페이스원)은 12시부터 영업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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