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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THE WAVE’ 앙코르 콘서트 성료

송미희 기자
2025-09-15 11:47:36
포레스텔라, ‘THE WAVE’ 앙코르 콘서트 성료 (제공: 비트인터렉티브)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앙코르 콘서트에서 감동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5 앙코르 콘서트 ‘THE WAVE (더 웨이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E WAVE’를 성황리에 마친 포레스텔라는 앙코르 공연으로 투어의 감동을 이어갔다. 특히 새로운 선곡과 생생한 악기 사운드를 가미해 앞선 공연과는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전했다.

그랜드 피아노, 현악 4중주의 어쿠스틱 세션과 함께한 무대로 포레스텔라는 무게감 있는 울림을 전달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꽃병’,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야상곡’이 네 멤버의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펼쳐졌다. 리얼한 악기 연주와 포레스텔라의 입체감 있는 하모니가 만나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율을 안겼다.

또 포레스텔라는 오리지널 곡 ‘Everything (에브리띵)’, ‘White Night (백야)’, ‘그리고 봄’부터 ‘Angel (엔젤)’, ‘Scarborough Fair (스카보로 페어)’, ‘Shape of you (셰이프 오브 유)’ 등 각종 방송과 페스티벌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매번 레전드를 찍어온 명곡 커버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댄스팀 더 페이지, LJ와 호흡을 맞춘 ‘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 ‘Bad Romance (배드 로맨스)’, ‘HandClap (핸드클랩)’ 등 무대는 포레스텔라의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드높였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2년 만에 완전체로 선보인 이번 ‘THE WAVE’ 투어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공연 강자’의 명성을 입증했다.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포레스텔라는 오는 20일 통영시에서 단독 공연 ‘음악을 만난 섬-용호도 포레스텔라’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62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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