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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박혜경의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5-18 0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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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 박혜경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년째 이어진 솔로 생활과 연애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첫사랑 추억부터 이상형, 성대 수술 후 힘들었던 시간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는 박혜경이 출연해 고민 상담에 나선다.

이날 박혜경은 “고민을 잘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 스타일”이라며 “유일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존재가 남자친구였다”고 고백한다. 이어 “남자친구 없는 지 벌써 4년이 넘었다”며 외로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가까운 사람에게 고민을 이야기해도 소문이 와전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심스러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박혜경은 “남자친구에게는 응석도 부리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감정이 쌓인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또 박혜경은 첫사랑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에 잠긴다. 그는 “첫사랑을 인터넷에 검색해봤다”며 “연예인은 아니고 검색하면 나오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교수네, 교수”라고 단번에 맞혀 웃음을 안긴다.

이어 박혜경은 미국 유학을 떠나는 첫사랑이 함께 가자고 했지만 당시 그룹 더더 활동으로 한국을 떠날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이에 서장훈이 “같이 못 갈 걸 알고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박혜경은 예상 밖 해석에 충격받은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진다. 박혜경은 “돌싱도 괜찮고 자녀가 있는 것도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60대 남편도 가능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박혜경의 히트곡 메들리와 최근 발표한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그는 과거 성대 수술을 두 차례 받았던 사실과 함께 후유증으로 노래를 하지 못했던 힘든 시간도 고백한다. 박혜경은 “변한 목소리도 결국 내 목소리라는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지금은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한다.

박혜경은 1999년 혼성그룹 더더의 보컬로 데뷔해 ‘고백’,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2000년대 대표 여성 보컬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는 18일 밤 8시 방송되며, 방송 이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