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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솔로 10주년 콘서트 성료

정혜진 기자
2026-10-19 1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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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솔로 10주년 콘서트 성료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예성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콘서트를 마쳤다.

26곡의 무대를 선보인 예성은 팬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10주년의 의미를 나눴다.

예성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KBS아레나에서 10주년 기념 투어 ‘ABOUT THE THINGS WE CALLED ORDINARY’(어바웃 더 띵스 위 콜드 오디너리/우리가 일상이라 불렀던 것들에 대하여)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예성이 연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길’이라는 테마로 풀어내며 여러 감정을 지나온 끝에 팬들의 곁에 닿았다는 이야기를 세트리스트와 VCR, 무대 구성에 담았다.

예성은 문 세트를 열고 등장해 ‘문 열어봐’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먹지’, ‘Silhouette’(실루엣), ‘Beautiful Paradox’(뷰티풀 패러독스), ‘Fly’(플라이)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반려견을 향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이어진 ‘우리의 시간’, ‘너 아니면 안돼’ 무대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또한 최근 발매한 10주년 기념 앨범 중 기타 연주와 스크린의 글리치 소스, 폭발적인 보컬이 돋보인 타이틀 곡 ‘Pedazos’(페다소스)와 감성 보이스가 인상적인 ‘Winds of Time’(윈즈 오브 타임), 만화책을 보는 듯한 ‘순정만화’, 무지개빛 조명 아래 팬들과 리듬을 타며 즐긴 ‘춤춰’, 아름다운 숲길을 연상시킨 ‘숲’을 포함, 곡 무드에 따라 풍성한 비주얼이 어우러진 총 26곡의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성은 “팬 여러분과 만나는 순간만 기다렸다. 10주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서있는 게 기적이라고 느껴진다. 지금도 여전히 떨리는 걸 보면 우리는 아직 청춘인 것 같다. 이제 가수와 팬으로 만난 사이보다 서로의 세월에 스며든 강한 운명 같은 사이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힘든 날이 지나가면 어느 날은 생각하지도 못한 행복에 닿는 것 같다. 여러분께 저의 노래와 무대가 힘든 날에는 위로를, 행복한 날에는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좋은 감정만 느끼시고 또다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모인 팬들은 ‘빈티지&옐로우’ 콘셉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평범했던 순간들이 예성으로 특별해졌어’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예성의 10주년을 축하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예성은 11월 7일 쿠알라룸푸르, 14~15일 마카오, 28~29일 가오슝, 12월 5일 싱가포르, 19일 홍콩, 25~26일 타이베이, 2027년 2월 12~13일 요코하마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10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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