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김영아, 12세 연상 日엔터 재벌과 결혼 9년 만에 이혼

정혜진 기자
2024-12-30 15:20:29
김영아 (출처: 인스타그램)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김영아가 현지 엔터테인먼트 거물과 결혼한 지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영아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너무 늦었지만 지난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를 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며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잘 유지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저희 아들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함께 계속 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어머니로서, 그리고 제 일에도 성실히 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아는 2013년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이듬해 12세 연상의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전 남편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이돌 그룹 AKB48의 회사 설립자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계 거물로 손꼽힌다.

한편 김영아는 1985년생으로, 2003년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여동생인 최영아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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