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김영아가 현지 엔터테인먼트 거물과 결혼한 지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를 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며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잘 유지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저희 아들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함께 계속 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어머니로서, 그리고 제 일에도 성실히 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아는 2013년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이듬해 12세 연상의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전 남편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이돌 그룹 AKB48의 회사 설립자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계 거물로 손꼽힌다.
한편 김영아는 1985년생으로, 2003년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여동생인 최영아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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