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음주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정재형이 드라마 ‘가족계획’을 칭찬하자, 배두나는 “됐어, 배신자야! 할 말 많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앞서 배두나는 ‘가족계획’ 홍보를 위해 ‘요정재형’에 출연하려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배두나는 “오빠네가 홍보 안 해줘도 엄청 잘 되고 있다”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재형은 “오늘 얘기할 거야?”라며 배두나가 당일 겪은 속상한 일에 대해 물었고, 배두나는 “얘기 안 하지. 나 오늘 삐뚤어질 거야”라고 밝혔다. 장우영이 “왜 비공개인 거냐”고 궁금해하자 배두나는 “말하지 말래. 내가 창피한가 보다”라고 밝혔다. 장우영은 “그럼 시청자분들은 (누나가) 이상하게 술을 계속 먹는 것만 알겠다. 아무도 이유는 모르고”고 했다.
하지만 배두나는 이날 “나 이제 음주 방송 안 하기로 했다”고 깜짝 선언했다.
한편, 배두나와 류승범, 백윤식 등이 출연한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은 지난해 11월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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