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천재 화가로 꼽히는 ‘카라바조’의 명암을 다룬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낸 비하인드 스틸 4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모의 죽음’, ‘메두사’, ‘성 마태오의 소명’ 등 거장 ‘카라바조’의 마스터피스를 만나볼 수 있는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비하인드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사형 선고로 인한 도피 생활 속에서도 수많은 명작을 완성한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를 조명한 아트 시네마이다.
특히 배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는 “‘카라바조’를 록스타와 같은 인물로 여겼다. 그는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존재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카라바조’를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배우들 사이에서 그들을 진두지휘하는 미켈레 플라치도 감독의 모습은 당시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전해 눈길을 끈다.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그의 의도에 따라 바로크 시대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발리첼라 성당 장면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사실감은 물론, 삶의 여러 순간 속에서 만난 보통 사람들을 모델로 삼아온 ‘카라바조’의 작품관을 암시하는 듯 보인다. 이 밖에도 배우들과 감독의 장난기 어린 모습은 유쾌하고 끈끈한 현장 분위기를 드러내며, 그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재탄생한 ‘카라바조’의 생애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비하인드 스틸 4종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모으는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