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바다, ‘민희진 해임’에 뉴진스 재차 응원 “멋진 기적 일어나길”

임재호 기자
2024-09-06 16:34:07
사진출처: 바다 SNS

가수 바다가 뉴진스를 응원했다.

지난 5일 바다는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뉴진스 하니가 팬 플랫폼 포닝에서 자작곡을 부르는 영상을 재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멤버들 만큼이나 뉴진스 팬들이 너무 아프고 힘들겠다”며 “이제 막 꿈을 펼쳐나가는 아이들이 마음이 다치지 않게 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순 없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막 꿈을 이룬 어린 가수가 쓴 이 가사와 선율이 제 마음을 울린다. 이들에게 더 멋진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앞서 바다는 지난 4월 30일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들었을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며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 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한다”며 뉴진스의 앞길을 응원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대표 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민희진 측은 어도어의 발표와 관련해 “협의가 이루어진 내용이 아닌, 일방적 통보”라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지만, 어도어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라고 강조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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