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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기 전 먹으면 좋은 음식 6

박지혜 기자
2024-09-06 14:03:40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소보다 술자리 약속이 많은 날이다. 

한주를 마치며 술을 즐겁게 마시는 것은 좋지만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음주 전 먹으면 좋은 숙취 예방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바나나

바나나는 알코올 섭취로 인해 소실된 칼륨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음식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칼륨이 빠르게 배출되는데, 칼륨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2. 계란

계란은 알코올 해독을 돕는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시스테인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걀을 섭취하면 간에서 알코올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며, 숙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3. 토마토

토마토는 알코올 섭취로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코올로 인한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여 숙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꿀

꿀은 천연 당분인 프럭토스가 풍부해 알코올의 빠른 대사를 돕고, 체내 알코올 분해 속도를 촉진시킨다. 꿀을 섭취하면 혈당이 안정되고,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여 숙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꿀은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오이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술을 마신 후 몸이 탈수되면 두통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오이를 섭취하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 B와 전자질이 풍부해 숙취 예방에 좋다.

6. 요거트

요거트는 소화 기능을 돕고,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은 장을 자극하고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요거트를 섭취하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전해질을 보충하여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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